교육정책,입시제도

2015 개정교육과정, 교과서, 교육과정, 입시체제 변경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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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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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개정교육과정 개정내용을 정리합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을 문이과통합교육과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문과, 이과 구분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배우게 하고 진로계열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자율권이 확대한다는 취지입니다. 2009개정교육과정에 이어 이번에도 학습량을 20% 정도 줄여 학습량과 학습내용을 적적화하며 교과서도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 학생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교과서 만들 예정입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기존의 창의형 인재에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했으면 2017년 초등 1~2학년군의 교과서 개정을 시작으로 2018년 초등 3~4학년군,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개정되며, 순차적으로 2020년까지 교과서 개정이 마무리 됩니다.

​교육과정이 개정되고, 교과서가 개정되므로 대입 입시전형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적용되므로 2021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은 개정교육과정에 의해서 입시전형이 진행됩니다. 아직 대입 입시전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2017년 하반기에 입시전형이 확정되어 발표될 예정입니다.


​<2015개정교육과정 초등학교 변경내용>

1. 안전교육 신설 

초등학교 1~2학년군에 <안전한 생활>이 64시간 배정되어 초등 1~2학년은 창의적체험활동 시수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총 수업시수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2. 소프트웨어교육 신설


초등 5~6학년군 실과 교과에서 소프트웨어(SW) 기초 소양교육을 실시합니다.


3. 한글교육, 독서교육 강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한글교육 수업시수를 대폭 확대하여 현행 27차시에서 62차시로 확대됩니다. 초등 1~2학년 '국어활동' 교과서에서는 한글 읽기, 쓰기 드의 활동을 강화한 워크북도 개발될 예정이며 독서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2015개정교육과정 중학교 변경내용>

1. 교과 학습량 적정화

학습량과 학습내용을 적정화하여 전체적인 학습량을 20% 감축하며, 어려운 단원이나 내용을 없애거나 고등으로 이동하여 개념 및 원리 중심의 교과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 소프트웨어교육 신설


중학교 '정보' 과목이 과학/기술, 가정/정보 교과군으로 조정되어 필수과목으로 편성됩니다. 이에 따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서와 보조교재 등이 개발됩니다.


3. 자유학기제 실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여 지필고사 부담 없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서 진로탐색활동을 할 수 있는 학기를 운영합니다. 자유학기제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지필형 시험이 없어지며 학생부에 성적이 미기재되므로 고입에서도 해당 학기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변경내용>

1. 공통과목 신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으로 나뉘는데 공통과목은 문과,이과 구분없이 모든 학생들이 이수해야 하는 과목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공통과학, 공통사회, 과학탐구실험 7개 과목입니다.


2. 기초교과영역

​교과영역은 기초교과영역, 탐구교과영역, 체육·예술영역, 생활·교양영역으로 분류되는데 기초교과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로 기초교과영역이 전체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여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이수단위가 6단위 줄어들 예정입니다.


3. 진로적성 맞춤교육 

​교과목이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되어 진로계열에 따라서 다른 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필수이수 단위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순으로 이수하면 되는데 진로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이 달라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수학과목을 예를 들면, 모든 학생들은 공통과목으로 수학을 이수하지만 선택과목에서는 서로 다른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경상계열은 일반선택으로 수학1, 수학2, 진로선택으로 경제수학

어문계열은 일반선택으로 수학1, 확률과 통계

예술계열은 일반선택으로 수학1, 확률과 통계

이공계열은 일반선택으로 수학1, 수학2, 미적분, 진로선택으로 기하, 수학과제 탐구


진로계열에 따라서 수학과목의 선택이 달라지는 형태입니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선택합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위와 같이 변경되어 새 교육과정과 연동되는 새로운 수능시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17년에 확정 발표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지만 현재까지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보았을 때 공통과목에 해당하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공통사회, 공통과학은 필수과목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진로계열에 따라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서 외고, 과고 등의 특목고 수업시수도 조정이 필요합니다. 교과편성의 자율권을 가지고 있는 특목고, 자사고가 그동안 국어, 수학, 영어 중심의 입시에 유리한 과목 위주로 가르쳐 왔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데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균형있는 학습을 강조하고 있어서 탐구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눈여겨봐야 할 변화 4가지


1. 안전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 신설

2. 한글교육과 독서교육 강화

3. 공통과목으로 지정된 통합사회, 통합과학

4. 자유학기제와 진로적성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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